가로채널 김영철 4달라 아저씨 대세 배우 김영철 광고 사딸라 CF 역주행 수입

Posted by 핫뉴스
2019. 3. 15. 09:05 카테고리 없음

가로채널 김영철 #사딸라 #김두한 역변 #이병헌 #이순재종합광고계의 블루칩 김영철 광고계를 뒤흔든 대세 배우 김영철이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강호동과 양세형은 김영철 등장 전부터 잔뜩 긴장했다. 이때 강호동이 기침을 하자 김영철은 "누구인가.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어?"라고 궁예 유행어를 선보이며 카리스마 넘치게 등장했다. 김영철은 인바디도 쟀다. 김영철의 키는 173cm. 검사 결과 과다 근육이었다. 결과표에 흐뭇해진 김영철은 바지를 올려 하트 모양 다리근육을 자랑했다. 이어 김영철은 종아리 근육 운동팁도 보여줬다.  


김영철은 "대한민국 광고계가 뒤집어 졌다"는 말에 해맑게 웃으며 "4달라" 유행어를 선보였다. 김영철은 "보통 광고를 찍으면 짧게는 4시간 길게는 10시간 찍는다. 나는 햄버거 광고를 40분 만에 끝냈다. 대사가 (오직) '4달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김영철은 "한번에 끝났다"며 NG조차 내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김영철은 "패스트푸드 광고는 3달 정도 한다더라. 내겐 6개월, 1년 연장을 요구하더라"고 자랑하기도 했다. 김영철은 오늘날까지 대세를 이어가게 해준 그동안의 배역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눴다. 김영철은 궁예 안대로 시력이 떨어졌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영철은 "궁예 역에 들어갈 때 시력이 1.0 1.2 였다. 그런데 끝나고 0.2, 0.8이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김영철은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법."이라고 프로의식을 보였다. 이어 김영철은 김두한 역할이 자신으로 바뀌며 시청률이 반토막이 났던 사연도 전했다. 

김영철은 "시청률이 부러졌는데 살아남은 건 4달라"라며 해맑은 미소를 보였다. 이에 강호동, 양세형은 포복절도했다. 김영철은 영화 '달콤한 인생'의 김지운 감독에 대한 맹신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 김영철은 영화 속 걸음에 담겨있던 감정도 설명했다. 김영철은 "걸음에 감정이 다 담겨 있다. 화났을 때,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러 갈 때. 어쩔수 없이 사정을 하러 갈 때 (다 다르다)."며 영화 속 걸음 역시 굉장히 중요한 감정씬을 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영철은 함께 연기해온 이병헌을 칭찬했다. 김영철은 "이병헌과 형제로 나왔었다. 이병헌이 '형 죽으면 안 돼요'하는 씬인데 애가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 죽어가야 하는데 눈물이 자꾸 나오더라. 매번 할 때마다 연기가 달라 매번 눈물이 나왔다."고 말했다. 또한 김영철은 이병헌과의 깊은 인연도 밝혔다. 김영철은 어느날 이병헌이 "삼촌이 선배님하고 고등학교 동창이라더라."고 말했던 사실을 전했다. 이병헌이 알고보니 단짝의 조카였던 것. 



김영철은 이병헌이 김장부터 반찬까지 챙겨준 경험을 전하며 고마운 마음을 풀었다. 김영철의 고마운 마음 고백은 끊이지 않았다. 이병헌은 김영철을 위해 탈렌트 협회에 5천만 원도 기부했었다. 김영철은 이순재에 의해 깨달음을 얻었던 사연도 전했다. 김영철은 "공주의 남자를 찍던 시절. 화장실 가려고 나오는데 웬 차가 있더라. 이순재 선생님이 주무시며 순서를 기다리고 계셨다. 시간이 새벽 3시, 소변이 쏙 들어갔다. 뛰어가서 '선생님 찍으시죠'하니 '괜찮아. 나는 신경 쓰지말고 너희들 찍으라'하셨다. 이순재 선생님 오신 시간이 밤 10시라더라. 5시간을 기다리신 것. 애들은 내가 무서우니 나먼저 찍으려고 한건데. 내가 행동을 잘못하고 산 거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후로 절대 나 위주로 찍지 말라고 한다."고 말했다. 김영철은 "내가 갑상선 항진증. 이 병 때문에 화가 확 나고 뒤돌아 후회한다. 이순재 선생님덕에 많이 배웠다."며 깨달음을 전했다.